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급성기관지염의 원인과 다양한 치료 방법

by 은빌 2024. 4. 23.
반응형

급성기관지염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급성기관지염의 다양한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리겠습니다. 국내 보건의료 자료에 의하면 급성기관지염 환자는 매년 병의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인 것이다. 

급성기관지염으로 기침하는 사람

급성기관지염이 생기는 원인과 주된 증상

호흡을 할 때 흡입한 공기를 전달하는 나뭇가지 모양의 기관을 기관지라고 한다. 기관 및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급성기관지염이라고 부른다. 급성기관지염은 90% 이상이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된다.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 등이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이다. 바이러스 이외에 대기오염, 찬 공기, 유해가스, 먼지 등 비감염성 원인도 있다. 학교나 군대 같은 집단에서 대규모로 발병되는 경우에는 비정형 균이 35%까지 발견되었다는 보고도 있지만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정형 세균에 의한 급성기관지염은 1.8% 밖에 되지 않는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할 경우 호흡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유아나 노인, 폐결핵을 앓았던 환자에게서 발생하기 쉽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에서 연령별 급성기관지염으로 내원한 일수를 살펴보니 0세-9세 환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10세-19세 환자의 비율이 높았다. 주로 소아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급성기관지염은 흉통과 함께 객담이 동반되는 기침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고 숨소리에서 쌕쌕 소리가 나는 천명음이나 숨이 찬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급성기관지염은 기도에 염증이 일시적으로 발생된 상태로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이 2-3주 정도 지속된다. 보통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높은 빈도로 발생되며 인플루엔자 감염이나 감기에 걸린 다음에 많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콧물, 오한, 미열, 근육통 같은 감기증상이 있다가 2-4일 후 기침이 두드러지게 심해진다. 가래가 나오지 않는 마른기침으로 시작해서 점차 점액이 섞인 가래가 함께 나오면서 기침이 완화된다.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서 구분이 어려울 수 있는데 감기보다 증상의 강도가 더 심하게 느껴지거나 기침, 가래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의료진을 통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증상이 심할 경우 고열이 3-5일간 지속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으로 진행되거나 폐렴으로 발전될 수도 있으니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급성기관지염의 치료 방법

 

소수의 세균에 의해 감염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급성기관지염의 치료에 항생제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항생제로 인해서 

내성 세균이 발생될 수도 있고 항생제 부작용도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급성기관지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항생제 치료보다는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실제로 60-80%는 항생제를 처방을 받는다고 보고되고 있다. 대증요법에는 경구용 또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제와 해열제, 진해거담제, 베타-2 작용제 등의 약물이 사용된다. 급성기관지염의 회복 기간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균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며 대부분 1-3주 사이에 증상이 점차 호전된다. 병원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한 공기로 기침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실내에서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가래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물을 자주 마셔서 수분섭취를 증가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관지염이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흡연은 담배연기가 폐로 들어가 기도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서 만성기관지염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흡연은 피해야 한다. 기관지나 목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찬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급성기관지염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급성기관지염의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는 무, 도라지, 배, 모과 등이 있다.  무에는 다량의 비타민C와 이소피아시아네이트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감기와 기침에 효과가 좋다. 무를 썰어서 설탕에 절여두면 무에서 수분이 나오는데 이때 나오는 물을 섭취하면 무에 좋은 성분들을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도라지에는 주성분인 사포닌은 목안의 점막을 자극해서 점액의 양을 증가시킨다. 가래를 몸 밖으로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서 기관지염에 도움을 준다. 배의 경우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해서 가래를 완화해 주고 호흡기 질환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모과에는 비타민C,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등 감기와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밖에 껍질을 깎은 감자를 물과 함께 1시간 정도 우려낸 김자물을 먹으면 기관지의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기관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생강도 차로 우려 마시면 급성기관지염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민간요법을 사용할 때에는 병원치료를 필수로 받으면서 민간요법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작용이 발생 시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