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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잘못된 식습관

by 은빌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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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위험 질병 중 1위로 꼽힙니다.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위암은 해마다 약 3만 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에 하나이다. 미국에 비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암에 걸리는 비율이 10배 더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위암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특유의 식습관과 헬리코박터균 감염에 기인한다. 위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잘못된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자. 

 

위에 통증을 느끼는 사람의 모습

위암을 부르는 잘못된 식습관

우리나라 사람들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한다.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일일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인데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의 평균값은 3477mg이다. 김치와 장아찌, 찌개 등 한국인들이 주로 섭취하는 음식에 염분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이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4.5배나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잘못된 식습관은 위암 발병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찌개나 반찬을 함께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어 위암 발생률이 높아진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위암이 발생할 위험이 2배~10배 더 높다. 헬리코박터균 감염 시 만성위염, 위 선종, 장상피화생, 위축성 위염, 위암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10대에 감염될 경우 위암으로 발전되는데 30년-4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간혹 빠른 시간에 위암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할 때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함께 진행하는 게 좋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으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 

또한 한국인들은 음주를 즐기는 문화로 과음, 과식이 위암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다. 

 

위암을 예방하는 방법 

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복부 불쾌감이나 소화불량 정도의 가벼운 증상만 있기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작은 소화기 증상이어도 지나치지 말고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만으로는 조기 진단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1~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위내시경 검사시 헬리코박터균 검사도 함께 진행해서 균에 감염된 경우 제균 치료를 받아서 위암을 예방해야한다. 헬리코박터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흡연과 함께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한 바 있다. 헬리코박터균은 입에서 입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저장기간이 오래된 신선하지 않은 음식의 섭취를 피하고 같은 그릇의 음식을 함께 먹는 음식 문화를 피하는 것이 좋다.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염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는것이 중요하다. 술과 담배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불에 탄 음식, 자극성이 강한 음식 또한 피하는것이 좋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포함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과 과음,과식,흡현을 피하는것이 좋다. 또한 과체중일 경우 만성적 염증 상태로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증가시키면서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비만의 경우 위암 발생률이 1.13배 더 높아지기 때문에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것이 좋다. 

 

위암에 좋은 음식 

콩류와 과일이 위암의 발생 위험을 40% 이상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콩류에 들어있는 아이소플라본이 위암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는 게 중요한데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채소와 과일에 포함되어 있는 토코페롤, 엽산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채소와 과일을 소량이라도 꾸준하게 섭취하면 위암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또한 마늘은 대표적인 항암 식품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대 건강식품에도 포함되었으며, 마늘은 헬리코박터균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밝혀졌다. 매일 마늘을 6쪽 정도 챙겨 먹으면 위암 발생을 30%~50% 막을 수 있다고 미국 국립 암연구소와 중국 북경암연구소의 공동연구에서 발표한 바 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도 위암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양배추의 경우 오래 익혀서 먹는 것보다는 날로 먹어야 효과가 좋다. 브로콜리와 양배추에는 설포라판이 풍부하고 항산화 효과도 뛰어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위암 예방하는 식습관은 음식을 싱겁게 먹고 천천히 먹으며 취침 2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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