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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젊은 환자가 늘고 있다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by 은빌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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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걸리는 젊은 환자가 늘고있습니다. 당뇨병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에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 대비 2022년 20대-30대 당뇨병 환자 증가율은 24%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20대 당뇨병 환자는 47%나 증가했다. 당뇨병이 발생하면 췌장의 기능이 50%나 떨어지고 그 이후로 급격하게 췌장의 기능이 낮아진다. 본인의 혈당 수치를 파악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30대 젊은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

서구화된 식생활, 스트레스, 운동부족, 불규칙한 생활 습관 등으로 인해서 20대-30대 젊은 당뇨병 환자들이 늘고 있다.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은  인슐린은 잘 분비되나 우리 몸의 필요한 곳에 잘 작용하지 못하는  2형 당뇨병 환자로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비만이다. 젊은 당뇨 환자 중 비만 비율은 70%를 넘는 수치이다. 비만은 인슐린 작동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살이 찌면 인슐린을 생산하는 베타 세포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져서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 비만은 당뇨병 진단 후 혈당관리를 방해하고 당뇨병 합병증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고 더 치명적이다. 하지만 젊은 당뇨병 환자들은 당장 몸에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약물치료와 혈당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의 진료 출석률은 18.6%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당뇨병을 진단받은 후 1년 이내로 혈당을 잘 조절할 경우 당뇨병의 예후가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당뇨병 진단 후 1년 안에 공복혈당을 125mg/dL 이하로 낮출경우 합병증의 위험이 50% 줄어든다. 20대-30대인 젊은 나이에 당뇨병이 생기면 혈당관리가 더 어렵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젊은 환자(20-30대)와 중년환자, 고령환자 3그룹이 치료를 시작하고 3개월 후 모두 혈당 수치가 감소했고 6개월 뒤에는 젊은 환자 그룹에서만 혈당 수치가 다시 올라갔다. 젊은 나이일수록 철저한 혈당 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뇨병 증상 

당뇨병은 인슐린 기능이 저하되어 포도당이 몸에 흡수되지 못하고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당을 아무리 흡수해도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당을 이용해야 하는 몸속 세포의 영양결핍으로 단 음식은 물론 평소보다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먹어도 배가 고픈 느낌이 채워지지 않아서 계속 음식을 찾게 된다. 우리 몸속의 주요 에너지원은 포도당인데 당뇨병의 경우 포도당이 세포로 운반되지 않고 세포 속에 쌓이기 때문에 우리 몸은 굶주린 상태라고 인식하고 , 지방과 근육을 태워서 에너지를 만든다. 이로 인해 체중 감소가 일어난다. 또한 손톱이 거칠고 두꺼워지고 붉은색이 적어지고 하얗게 변하기도 한다. 소변에서 달콤한 과일 향이 나면 당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지속적으로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온다면 당뇨나 단백뇨일 가능성이 높다. 당뇨병은 소변량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혈당이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몸으로 흡수시키지 못한 당을 배출하려고 하고 결국 소변으로 배설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됩니다. 당이 수분과 함께 빠져나가므로 소변량이 증가하고 목마른 증상까지 유발됩니다. 당뇨병에 걸리면 면역계가 약해져서 감염에 취약해지면서 요로감염, 질염 등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되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습니다. 또한 신경을 손상시켜서 손발에 있는 감각신경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손, 발이 무감각해지고, 따끔거리나 저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병 예방과 관리법

당뇨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위험 인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가 검진을 반드시 받고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더 자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좋은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적당한 시간 동안 자고 숙면하는 것,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겁게 생활하는 것, 금연과 과도한 음주를 피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식사는 균형 잡힌 식단을 생활화하고 제시간에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채소류, 버섯류,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하고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20분 이상 먹어야 한다. 고지방, 단순당이 포함된 음식은 줄이는 것이 좋다. 음식은 되도록이면 싱겁게 먹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운동을 활동량과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비만과 당뇨병은 연관이 깊기 때문에 적정한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 번 체중과 허리둘레를 확인하고 꾸준히 식사 조절하고 운동하면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데 힘써야 한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차 한잔이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특히 블랙티(홍차)를 마신 사람에게서 당뇨병 발병위험이 47%나 낮아지는 것이 밝혀졌다. 블랙티가 체내 요로 포도당 배설을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줌으로써 혈당 조절 능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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