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초기 증상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치매의 예방법과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치매 환자 증가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현재 치매 환자는 15/1 정도의 비율로 증가하고 있어서 부모님의 건강을 유심히 살피고 체크래서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하게 치료를 받는다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최소 3년 이상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치매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라고 불리는 노인성 치매, 알콜성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가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는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수두증, 뇌종양, 갑상선 질환, 신경계 감염 등의 원인으로 인한 치매는 적절히 치료하거나 조절하면 완치도 가능합니다. 이렇듯 퇴행성 질환을 제외하고는 조기에 치매의 원인을 알아내면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지적능력과 기억력이 파괴되는 치매의 80% 이상은 알츠하이머가 원인인 경우입니다.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는 아밀로이드라는 독성 단백질이 뇌에 쌓이면서 뇌에 있는 신경세포를 파괴하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아밀로이드 단백질은 뇌 속에서 응집되는 특성이 있다. 이 단백질이 뇌의 측두엽과 두정엽 부위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뇌세포 간의 신경망들이 끊어지고 뇌세포가 사멸하면서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가속시킨다. 의료계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생성을 차단하거나 단백질이 응집되지 않도록 항체 및 저해제를 활용하는 연구가 여러 방면에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증상
알츠하이머 치매는 대부분 고령인 노인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높다. 언어장애, 시공간인지장애, 기억장애 등 해마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서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게 된다. 이후 치매가 진행되면 장기기억 저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도 손상이 되면서 오래된 기억도 사라진다. 이러한 알츠하이머 치매의 초기증상 첫 번째로는 평소보다 낮잠을 더 많이 자거나 무기력해지고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진다. 또한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강해지면서 고집이 세지고 융통성이 없어지는 등의 변화가 생기고 전체적인 성격, 감정의 변화가 생겨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두 번째로는 후각과 미각이 떨어지면서 음식의 간을 잘 맞추지 못한다. 치매가 더 진행되면 음식을 만드는 방법도 잊게 되어서 요리가 어렵게 된다. 이와 함께 집안일이 서툴러지거나 행동이 느려진다면 퇴행성 변화를 의심해봐야 한다. 세 번째는 대화에 대한 이해력이 떨어져서 티브이 볼륨을 크게 키우기도 한다. 치매가 진행되면 다른 사람의 말이나 글을 이해하기 어려워진다. 네 번째로 옷이나 차림새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 음식을 먹을 때 젓가락질이 서툴고 음식을 자주 흘리게 된다. 다섯 번째로는 이미 했던 이야기나 질문을 자주 반복하거나 무언가를 깜빡 잊어버리는 빈도가 잦아진다. 복잡한 일이 주어지면 여러 가지 일을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한다.
치매 증상은 흔히 건망증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건망증은 무언가를 잊어버렸을 때 단서를 주면 대부분 기억해 낸다는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치매에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30분 이상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유산소 운동인 걷기와 달리기가 도움이 된다. 운동은 뇌를 활발하게 활동하게 하며 긍정적인 자극을 많이 준다. 1주일에 5회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잠도 푹 자야 한다. 숙면을 하지 못하고 수면장애가 계속되면 뇌의 크기가 줄어들고 면역력도 떨어지면서 치매의 위험이 커진다. 햇빛을 쬐며 걷기, 명상이나 가벼운 산책 등을 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운동, 명상, 취미활동을 통해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하다. 금연과 금주는 치매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흡연은 뇌혈관, 뇌세포에 영향을 주어서 인지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음주도 치매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글쓰기, 책 읽기, 핸드폰 사용법 배우기, 강좌 듣기 등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은 두뇌활동에 아주 좋다. 두뇌활동을 주 2회 이상 지속적으로 해주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뇌 건강에 좋은 녹황색 야채, 등 푸른 생선, 견과류, 비타민D, E를 골고루 섭취하며 균형 잡히고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